성숙(부모) 콘텐츠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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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이 키워주는 것들
터치 한 번이면 모든 게 해결되는 시대입니다. 아이들은 궁금하면 검색하고, 심심하면 영상을 틀고, 지루하면 스크롤을 내립니다. 빠르고 편리하죠.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는 '기다림'을 견뎌본 적이 있을까? '지루함'을 통과해본 경험이 있을까?짧고 자극적인 영상에 익숙해진 뇌는 점점 '빠른 것'만 원하게 됩니다. 느리고 긴 호흡의 활동을 견디기 어려워지죠. 이건 단순한 습관의 문제가 아닙니다.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겁니다.흥미로운 연구들이 있습니다. OECD가 전 세계 15세 학생들의 PISA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종이책으로 주로 읽는 학생들은 디지털로 주로 읽는 학생들보다 읽기 점수가 평균 49점 높았습니다. 이는 약 2년 반의 학습량 차이에 해당합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연구팀의 메타분석도 주목할 만합니다. 17만여 명이 참여한 54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종이책 독서가 디지털 독서보다 텍스트 이해력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시간 제한이 있거나 복잡한 텍스트를 읽을 때 그 차이가 더 뚜렷했습니다.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같은 이야기라도 종이책으로 읽으면 뇌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일합니다. 등장인물의 얼굴을 상상하고, 목소리를 떠올리고, 감정의 결을 따라갑니다. 영상이 친절하게 보여주는 것들을 스스로 만들어내야 하니까요. 이 '불편한' 과정이 뇌의 여러 영역을 복합적으로 자극합니다.디지털 기기의 가장 큰 문제는 '멀티태스킹 환경'입니다. 공부하다가 알림이 뜨고, 메시지가 오고, 영상 추천이 올라옵니다. 주의력은 계속 분산되고, 한 가지에 깊이 몰입하는 경험을 하기 어렵습니다. 숏폼 영상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024년 BMC Psych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숏폼 영상에 과몰입하는 청소년일수록 수면의 질이 낮고 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빠른 자극에 익숙해진 뇌가 쉽게 불안해지는 겁니다.반면 종이책은 불편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눈으로 따라가야 하고, 속도도 스스로 조절해야 합니다. 그 불편함 속에서 아이는 '기다림'을 배우고, '지루함'을 통과하는 힘을 기릅니다. 조금 느리고, 조금 지루한 시간을 버텨낼 때 집중력이라는 근육이 자랍니다.종이책 독서의 선물은 집중력만이 아닙니다. 책 속 주인공의 상황에 감정을 이입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법을 배웁니다. 직접 말하기 어려운 감정도 "이 주인공은 왜 이랬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죠. 몰입형 읽기가 마음을 안정시키는 겁니다.그런데 우리 어른은 어떤가요? 자녀의 집중력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불편함과 느린 시간을 권하면서, 정작 우리 자신에게는 그 시간을 허락하고 있나요?그 시간을 부모 자신에게 먼저 허락해보세요. 아이 곁에서 조용히 내가 읽고 싶은 책을 펼치는 것,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각자의 책을 읽는 그 고요한 시간이 우리 자신에게도, 아이에게도 스며들 겁니다.이 느리고 불편한 시간은 아이만을 위한 게 아닙니다.빠르게 살아온 우리 자신에게도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불편함은 때로 가장 좋은 선물이 됩니다.'빠른 것만 좇는 세상에서, 느리게 읽는 힘이야말로 AI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근육입니다.*참고 연구: OECD PISA 분석 보고서(2022), Delgado et al.(2018) 메타분석, Jiang & Yoo(2024) BMC Psychology*
2026-02-03      변정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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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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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 놀다가 갑자기 울어요, 왜 그럴까요?
아이가 잘 놀다가 갑자기 울어요, 왜 그럴까요? “분명 방금 전까지는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왜 아무 일도 없는데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 걸까?” 놀이터, 거실, 장난감방… 일상 속에서 아이의 갑작스러운 울음을 경험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당황스럽고 때로는 짜증스러운 그 순간, 많은 부모님이 아이의 마음보다 먼저 자신의 감정에 압도되곤 합니다. ♣ 아이의 갑작스러운 울음, 그 안에 숨은 심리 영유아기는 ‘감정 우선의 시기’입니다.특히 만 2세~5세 사이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입니다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 미숙-상황 판단보다 정서 반응이 빠름-자극 누적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감정 폭발 즉, 아이는 그 순간 자신이 왜 우는지도 잘 모른 채몸으로 감정을 쏟아내는 것이에요. 이런 울음은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아이가 “엄마, 나 지금 감당이 안 돼요”라고 말하는비언어적 감정 표현입니다. ♣ 부모가 할 수 있는 대응은 무엇일까요? 1. 감정 해석보다 관찰 먼저 갑작스러운 울음의 원인을 꼭 분석하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스스로도 모르는 감정에 휩싸인 것일 수 있어요. → 부모는 해석보다 ‘지켜보는 힘’을 먼저 사용합니다. 2. 조용한 존재감으로 ‘안전한 그릇’ 되기 “어? 속상했구나.” “엄마는 여기 있어. 울어도 괜찮아.” 아이는 즉각 해결보다 감정이 허용되는 공간에서 ‘조절을 배울 기회’를 갖게 됩니다. 3. 감정과 행동은 따로 가르치기 화내는 건 괜찮지만, 장난감을 던지거나 친구를 때리는 건 안 된다고 감정과 행동을 구분하여 알려주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 부모 자신에게 던져보는 질문 아이가 울 때,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나요? 그 감정은 아이 때문일까요, 아니면 내 안의 피로 때문일까요? 이 질문은 아이를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울음은 아이가 아직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임을 기억해주세요.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 감정이 터지는 순간 옆에 가만히 함께 있어주는 것입니다. 당신이 아이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입니다.
2026-01-27      장채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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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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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투가 아이의 자존감을 결정합니다.
“엄마는 왜 만날 그렇게 말해요?” 몇 년 전 한 초등학생이 부모와 함께 상담 중 조심스럽게 내뱉은 말이었습니다.그 아이는 혼나는 것보다 엄마의 말투가 무섭다고 했습니다. “화내지 않아도,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나빠요.” 이 말에는 엄마에 대한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아이가 마음을 다치고 있다는 신호가 들어 있습니다. * 말의 내용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말하느냐’입니다. 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은 사람의 의사소통에서말의 내용이 영향을 주는 비율은 7%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나머지 38%는 말의 톤(음성), 55%는 표정과 몸짓 같은 비언어적 요소에서 결정됩니다. 만약 부모가 아이에게 “괜찮아”라고 말하면서 표정이 굳어 있고 목소리가 날카로우면아이는 괜찮다는 말을 받아들이는 대신 “엄마가 화났구나”라고 받아들이게 됩니다.결국 아이는 ‘말의 내용’이 아니라 ‘감정의 파동’을 듣고 자존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자존감을 흔드는 말투 3가지 1. 비교형 말투 “다른 애들은 다 하는데, 너는 왜 힘들다고 해?” 남과 비교하는 말투는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결핍의 각인을 남깁니다.아이 마음속엔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문장이 새겨집니다. 2. 명령형 말투 “지금 당장 숙제부터 해!”“그렇게 하지 말라니까!” 이런 명령형 말투는 즉각적인 복종은 얻을 수 있지만, 아이의 자존감과 자기 결정력은 무너집니다. 아이의 마음 속엔 “나는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무력감이 싹트게 됩니다. 3. 비난형 말투 “너는 왜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이런 비난 섞인 말은 행동의 잘못을 넘어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메시지로 들립니다.아이의 자존감을 지키려면, 행동은 수정하도록 하되 존재는 지지해야 합니다. *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법 1. ‘너는’ 대신 ‘나는’으로 바꾸기 “너는 왜 항상 그렇게 행동하니?” -> “엄마는 네가 그렇게 하면 다칠까 봐 걱정돼.” ‘너’ 중심 언어는 비난으로, ‘나’ 중심 언어는 공감으로 전달됩니다.엄마가 자신을 걱정하고 있다는 속 마음을 듣게 되면, 아이는 행동을 스스로 수정하게 됩니다. 2. 화, 멈춤 - 감정 표현의 속도 늦추기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바로 표출하지 않고, “지금 엄마가 화나서 너한테 상처 줄 것 같으니, 조금 이따 다시 이야기하자.” 이렇게 나 주어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이 한 마디는 감정 조절력의 모범을 보여주는 교육이 되어, 아이도 화를 분출하는 대신표현 속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3. 무분별한 칭찬보다 인정의 언어 사용하기 “역시 너는 정말 최고야!”보다 “네가 노력하하는걸 보니 엄마는 참 자랑스러워.” 이렇게 결과 중심의 칭찬을 하기보다 과정 중심의 인정이 아이의 자존감을 단단하게 만들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게 합니다. * 말투는 훈육의 기술이 아니라 관계의 온도입니다. 말투는 ‘훈육의 방법’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 방식입니다.아이의 마음은 부모의 목소리 온도에 반응합니다.따뜻한 톤으로 말하면 아이의 마음도 열리고,날카로운 말투는 그 문을 닫아버립니다. 메라비언의 법칙에서 보듯이, 부모의 말은 내용보다 감정이 먼저 전달됩니다.그러니 아이에게 자주 이렇게 말해보세요. “엄마는 네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해.”그 한마디의 톤과 표정이 아이의 평생 자존감을 지켜줄 것입니다.
2026-01-21      유현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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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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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는 것보다 중요한 한 가지
아이를 키우다보면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라는 질문이 종종 떠오릅니다.아이의 발달 속도, 학습 진도, 친구 관계까지— 기준은 넘쳐나고, 불안은 익숙해집니다. 사랑에서 시작한 관심이 어느새 아이의 삶을 대신 결정하려는 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문득 묻게 됩니다. 나는 지금 아이를 키우는 걸까, 아니면 내 불안을 키우는 걸까.괴테의 《파우스트》 2부 3막에는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인간다운 행복을 위해서는 사랑이 두 사람을 가깝게 하지만, 신과 같은 기쁨을 위해서는 사랑이 세 사람을 만들어 놓는다."이 문장을 부모의 자리에서 읽으면 '세 사람'은 단순히 관계가 하나 늘어난 상태를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녀의 탄생, 그 결정적인 순간을 가리키는 말처럼 다가옵니다. 아이의 존재로 인해 사랑은 전혀 다른 차원의 기쁨으로 확장되기 때문입니다.아이를 잉태하고 낳는다는 것은 무언가를 소유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의 우주를 이 세상에 맞이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경험하는 기쁨은 성취나 만족을 넘어, 헬레나의 말처럼 '신과 같은 기쁨'에 가깝습니다.그래서 양육의 질문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어떻게 잘 키울까'보다, '이 기쁨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아이는 통제의 대상이 아닙니다. 앞당겨 완성시켜야 할 과제도, 불안해서 움켜쥐어야 할 존재도 아닙니다. 각자의 리듬으로 자라도록 기다리고, 바라보고, 허락하는 존재입니다.그 자리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 압니다. 하지만 부모에게 정말 필요한 건 더 많은 정보나 기술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이를 통해 불안을 해소하려 하지 않는 것. 아이의 성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하지 않는 것. 그저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자기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부모가 살아가는 방식은 말보다 깊이 아이에게 전해집니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어떤 속도로 살아가는지. 그 모든 것이 양육이 됩니다.자녀가 태어난 날, 우리는 이미 한 번 신과 같은 기쁨을 경험했습니다.이제 우리는 그 기쁨을 경험한 사람답게,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 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 태도 자체가 아이에게는 가장 오래 남는 양육이 됩니다.
2026-01-09      변정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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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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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아이 마음을 여는 놀이의 힘
하루 10분, 아이 마음을 여는 놀이의 힘 요즘 부모님들은 바쁩니다.일과 가사, 그리고 끝없는 육아 루틴 속에서 “아이랑 놀아주는 시간”은항상 ‘해야 하는 일’의 마지막 순서로 밀리곤 하죠.하지만 교육학과 발달심리학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놀이를 통해 맺는 10분의 교감은, 1시간의 훈육보다 더 큰 교육 효과를 만든다.” 1. 아이게게 놀이는 ‘대화의 언어’입니다영유아는 언어보다 놀이를 통해 마음을 표현합니다.블록을 쌓거나 인형을 돌보며, 그림을 그리며 “엄마 봐!”라고 말할 때그 안에는 “나를 봐줘요”, “내가 이런 걸 좋아해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아이의 놀이를 방관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로서 바라보면,부모는 아이의 정서 상태와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하루 10분이라도 ‘집중해서 함께하기’부모가 자주 묻습니다.“얼마나 오래 놀아줘야 효과가 있나요?”사실 시간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핵심은 ‘집중도와 진심’입니다. - 교육전문가들이 제안하는 ‘10분 집중 놀이법’10분 동안 휴대폰, TV, 집안일은 모두 멈추세요.아이가 선택한 놀이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지시나 평가 금지)“그랬구나!”, “이거는 네가 생각해낸 거야?”처럼 공감의 언어를 사용하세요.이렇게 단 10분이라도 ‘온전히 함께 있는 경험’을 반복하면아이는 “부모가 나를 진짜 봐주고 있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3. 놀이 속에서 자존감과 자기조절력이 자랍니다놀이의 본질은 스스로 결정하고 결과를 경험하는 과정입니다.이는 자율성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최고의 학습이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블록이 무너졌을 때 다시 쌓아보는 과정은“실패 후 회복”이라는 중요한 심리적 학습을 제공합니다.이때 부모가 “괜찮아, 다시 해볼까?” 한마디를 건네면,아이는 단순히 블록을 쌓는 게 아니라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배우는 것입니다. 4. 부모의 놀이 태도가 아이의 정서를 결정합니다놀이의 목적은 완성이 아니라 **‘관계의 경험’**입니다.아이의 결과를 평가하기보다그 과정을 함께 즐기며 “함께 웃었던 순간”이 남도록 해주세요.놀이 중 부모가 즐거움을 느낄 때아이는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깊은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됩니다. 💜 부모교육 포인트“아이와의 놀이에서 중요한 건 시간의 양이 아니라 마음의 질입니다.”하루 10분이라도, 아이가 주도하는 놀이 속에서‘함께 웃고, 함께 몰입하는 순간’을 경험한다면그 짧은 시간이 아이 마음을 여는 가장 따뜻한 문이 될 것입니다.
2026-01-06      장채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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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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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미래 자산은 '다정함(친화력)'입니다.
부모들은 늘 고민합니다. “앞으로 어떤 능력이 있어야 우리 아이가 잘 살아남을까?”학교 공부, 문제 해결력, 창의력, 문해력,…그런데 브라이언 헤어와 바네사 우즈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다른 사람 종이 멸종하는 와중에 호모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한 것은 초강력 인지능력이었는데, 바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인 친화력이다. 우리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누군가와 하나의 공동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함께 일할 수 있다“ 사피엔스는 다른 인간종에 비해 덩치도 작고 힘도 약했습니다.심지어 네안데르탈인보다 뇌 크기도 작았습니다.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협력하는 힘, 다정함, 친화력을 통해 더 큰 집단을 만들고문명과 문화를 만들며 진화해 온 덕분입니다. 이 말은 곧,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생존과 미래 역시 여기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친화력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말을 잘 걸고, 활발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사교성’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여기서 말하는 다정함, 친화력이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협력, 또는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행동입니다.인간 사회에서 다정함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누군가와 가까이 지내는 단순한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협력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읽는 등의 복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타인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게 하며, 지식을 세대에 세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또 복합적인 언어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문화와 학습의 기반이 되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즉 관계적 지능에 해당합니다. 아이들은 다정함(친화력)을 통해 다음과 같은 힘을 얻게 됩니다. 친구의 감정과 의도를 읽고 누군가를 배려하는 힘상황을 파악하고 갈등을 부드럽게 해결하는 힘함께 협력하여 성과를 만들어내는 힘관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힘이러한 능력은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혼자 뛰어난 사람’이 아닌, ‘함께 잘하는 사람을’를 만들어 줍니다.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아이들이 협력하며 더불어 살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다정함(친화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기본적으론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대화를 바탕으로협력하는 경험을 자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예를 들면, 함께 요리하기, 협동해서 집 정리하기형제끼리 역할 나누기, 친구들과 작은 프로젝트 만들기 등“함께 하면 더 잘 된다”는 경험은아이의 사회적 자본이 됩니다.두 번째는 실수를 ‘사회적 배움의 기회’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왜 그랬을까?”“그때 친구는 어떤 기분이었을까?”“다음에는 어떤 선택이 좋을까?”이 세 가지 질문은아이의 사회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크게 키웁니다. 세 번째는 경쟁보다 ‘협력’을 칭찬하는 것입니다.많은 부모가 성적·결과를 칭찬합니다.하지만 미래에 더 중요한 건 ‘관계 능력’입니다.친구를 도운 행동갈등을 잘 해결한 행동팀을 위해 양보한 행동함께 성공을 이끈 행동이런 협력적 행동을 칭찬하면아이의 우호성은 자연스럽게 강화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부모가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를 보고 배웁니다.갈등을 어떻게 풀어가는지상대에게 어떻게 말하는지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부모의 관계 방식은아이의 미래 ‘대인관계 언어’가 됩니다. 아이의 미래 경쟁력은 ‘똑똑함’이 아니라사람과 연결되고 협력하는 다정함(친화력)입니다.AI가 빠르게 세상을 바꿀수록인간만이 가진 능력은 더 분명해집니다.함께 하는 능력소통하는 능력서로를 이해하는 능력관계를 유지하며 성장하는 능력 아이의 성적보다 더 중요한 미래 자산,그것은 바로 '사람과의 연결 능력'입니다.
2025-12-20      변정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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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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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말에 끝까지 귀 기울이는 연습
“엄마, 있잖아…” 아이가 이야기를 시작하는 순간, 부모는 이미 다음 말을 준비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건 이렇게 해야지.”“그런 말 하면 안 되지.”“그래서 결과는 뭐야?” 하지만 아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을 던지는 순간, 대화는 단절되고 아이의 마음의 문은 닫힙니다. * 진짜 ‘듣는 것’은 말이 아니라 마음을 듣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의 말을 듣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과 의도를 함께 읽는 일입니다.하루 동안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할 때, 아이는 사실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내 마음을 알아줘”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오늘 친구가 나랑 안 놀아줬어”라고 말했을 때,“그럴 수도 있지, 다른 친구랑 놀면 되잖아.”라는 식으로 반응하면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게 됩니다. 이럴 때 필요한 대답은 “그래? 저런, 속상했겠구나.” 한마디면 충분합니다.아이는 자신의 마음이 안전하게 받아들여졌다고 느끼게 됩니다. * 끝까지 들어주는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줍니다. 아이의 말이 길어질수록, 부모는 조바심이 납니다. “결론이 뭐야?”, “시간 없으니까 빨리 말해.”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경험은 아이에게"나는 존중받는 존재야”라는 신념을 심어줍니다.이 신념은 학습 태도, 사회성, 감정 조절력의 바탕이 됩니다.즉, 듣는 태도는 단순한 예절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 자존감을 세우는 기초입니다. *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듣기의 기술’ 1. 말 중간에 끼어들지 않기아이가 표현하는 중간에 조언이나 평가를 멈추세요.말이 끝날 때까지 침묵으로 기다려주는 것도 사랑의 한 형태입니다. 2. 공감의 신호 보내기고개 끄덕임, 눈 맞춤, “오~ 그랬구나.” 같은 짧은 반응은 아이에게 ‘엄마가 내 말을 듣고 있구나’라는 확신을 줍니다. 3. 반복과 확인하기“그러니까 친구가 먼저 그렇게 말해서 속상했던 거구나?”이렇게 아이의 말을 요약해서 되돌려주는 것은, 감정 이해를 확인시키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4. 조언은 마지막에, 선택적으로아이가 조언을 원하지 않을 때는 “그 일을 함께 해결하고 싶은데, 엄마가 도와줘도 될까?”라고 묻는 것부터 시작하세요.허락을 구한 후에 조언하면, 아이는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듣기는 관계를 살리는 가장 강력한 기술입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말’보다 ‘듣는 힘’에서 만들어집니다.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다는 건, 단지 인내심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를 쌓는 행동입니다.한 번의 진심 어린 경청이, 수십 번의 훈계보다 더 큰 변화를 만듭니다.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단순한 행동이야말로, 아이의 자존감과 부모의 지혜를 동시에 키우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아이가 뭔가 이야기를 시작할 때,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눈을 맞추어보세요.그 순간 아이는 느낄 것입니다. “엄마가, 아빠가 진짜 내 얘기를 듣고 있구나.” 그때부터 아이의 마음은 조용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2025-12-17      유현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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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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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은 부모의 거울이에요
아이의 감정은 부모의 거울이에요아이의 감정은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 부모의 정서 상태를 반사적으로 비추는 거울입니다.우리는 흔히 “아이가 요즘 왜 이렇게 예민할까?” “왜 사소한 일에도 울까?”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면에는 부모의 감정 에너지가 아이에게 전이되는 과정이 숨어 있습니다. 1.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처럼 전달됩니다심리학에서는 이를 **정서 전염(emotional contagion)**이라고 부릅니다.부모가 불안하거나 긴장된 상태에 있을 때,아이는 언어로 설명하지 않아도 부모의 표정·목소리·행동 리듬 속에서 그 감정을 그대로 감지합니다.영유아는 뇌의 감정중추(편도체)가 매우 예민하게 작동하기 때문에‘엄마의 미묘한 한숨’, ‘아빠의 무표정한 얼굴’만으로도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래서 아이의 짜증, 울음, 투정은 단순한 떼쓰기보다“엄마, 나 지금 마음이 불안해요”라는 비언어적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부모의 감정 인식이 곧 아이의 정서 안정으로 이어집니다부모가 자기 감정을 자각할 때, 아이는 자연스럽게 감정조절을 배웁니다.예를 들어,“엄마도 지금 조금 피곤하네. 그래서 네 울음이 더 크게 들렸나봐.”이렇게 스스로의 감정을 언어화하는 부모의 모습은,아이가 ‘감정을 표현해도 괜찮다’는 심리적 안전감을 배우는 경험이 됩니다.반면, 부모가 감정을 억누르거나 회피할수록아이는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배울 기회를 잃게 됩니다. 3. 감정을 다스리는 3단계 루틴 제안영유아 부모라면 누구나 감정적 폭발의 순간을 경험합니다.그럴 때 바로 쓸 수 있는 간단한 3단계 루틴을 제안 드려요.① 멈춤 (Pause) – 아이의 행동보다 먼저, 내 몸의 긴장을 자각합니다. (‘지금 내가 화가 났구나’ 인식하기)② 호흡 (Breathe) – 3초간 깊은 숨을 들이쉬고, 4초 동안 천천히 내쉬세요. (호흡은 감정의 리셋 버튼입니다.)③ 공감 (Connect) – “지금 네가 속상했구나.” 아이의 감정을 대신 말로 표현해 주세요. 이 한마디가 아이의 뇌를 ‘안정 모드’ 로 전환 시킵니다. 4. 완벽한 부모보다 ‘감정에 솔직한 부모’가 필요합니다부모의 불완전함은 결점이 아니라, 아이에게 감정의 다양성을 가르치는 교과서입니다.때로는 화가 나도, 슬퍼도, 그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그 과정 자체가 아이에게 가장 깊은 정서 교육이 됩니다. □ 부모 교육 포인트“아이는 부모의 말보다 부모의 마음을 배웁니다.”오늘 하루, 내 아이가 예민하게 반응했다면그것은 아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부모의 마음이 잠시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아이의 감정을 교정하기보다,먼저 부모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것, 그것이 가장 깊은 부모 교육의 시작입니다.
2025-12-10      장채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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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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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꿀벌형 인간’으로 키우는 부모의 지혜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은 『학문의 진보』에서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개미, 거미, 꿀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이 비유는 진정한 배움의 길이 어때야 하는지 깊은 통찰을 남겼습니다. ‘개미형’ 인간은 정보를 모으지만,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개미는 경험에 의존하며 이곳저곳에서 부지런히 먹이를 모읍니다.그러나 그저 모으기만 할 뿐, 그것을 가공하거나 의미 있게 재구성하지는 않습니다.공부하는 아이 중에도 이런 모습이 많습니다.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정리하고, 교과서 내용을 외워 시험을 치르지만,그 지식을 제 생각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즉, ‘아는 것’은 많지만 ‘이해하는 것’은 부족한 상태이지요. ‘거미형’ 인간은 독단론자로 자기 생각에만 갇힌 사람입니다.거미는 자기 몸에서 실을 뽑아 거미줄을 만듭니다.즉, 외부의 자료나 경험보다는 제 생각만으로 세상을 판단합니다.이런 아이들은 새로운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협력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내가 맞아”라는 태도 속에서 배우려는 자세를 잃어버리기도 하지요. 마지막으로 베이컨이 가장 이상적으로 여긴 것은 꿀벌형 인간입니다.배움을 소화하고 새롭게 만드는 사람입니다.꿀벌은 꽃에서 꿀을 모으지만, 그대로 저장하지 않습니다.자신의 몸속에서 그것을 변화시켜 달콤하고 영양가 있는 꿀로 만들어냅니다. 즉, 세상에서 얻은 지식을자기 안에서 소화하고,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입니다.바로 창의적 사고력과 통합적 이해력을 가진 아이이지요. 우리 아이를 꿀벌처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 만들기정답보다 질문을 중요하게 여겨주세요.“왜 그런 걸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같은 질문은아이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깊게 만듭니다. 2. 결과보다 과정에 관심 두기“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이 한마디는 아이가 자신의 사고 과정을 의식하게 하고,문제 해결력을 키워줍니다. 3.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책, 자연, 여행, 사람과의 대화 등다양한 경험은 아이가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돕습니다.꿀벌이 여러 꽃을 돌아다녀야 더 좋은 꿀을 만들듯이요. 4. 실패를 성장의 일부로 받아들이기꿀벌도 모든 꽃에서 꿀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그 여정 속에서 방향을 배우고, 더 단단해집니다.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부모의 태도가아이의 회복탄력성을 키워줍니다. 부모는 아이가 개미처럼 시키는 일만 반복하거나,거미처럼 자기 생각에만 갇히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세상을 배우고, 그것을 자기 안에서 소화하며새로운 가치로 만들어내는 아이.그런 아이가 바로 꿀벌형 인간베이컨이 말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우리 아이가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2025-11-19      변정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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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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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전, 아이에게 질문 하나만 건네보세요.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책 좀 읽어라”라는 말을 습관처럼 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읽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읽기 시작했는가입니다. 아이가 책을 펼치는 순간, 부모가 건네는 단 한 마디 질문이 독서의 깊이를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독서 전 질문이 왜 중요할까요? 아이들은 책을 열 때 ‘내용을 알아야 한다’는 압박보다 ‘이 책이 나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먼저 품습니다. 이때 부모가 던지는 작은 질문은 아이 마음속에 탐색의 불씨를 지피는 역할을 합니다.예를 들어, 책 제목을 보며“이 제목을 보니 어떤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표지 그림에 뭐가 보여?”라고 묻는다면, 아이는 책을 수동적으로 읽지 않고 스스로 예측하며 능동적으로 읽게 됩니다.독서 전 질문이 만드는 효과 1. 집중력 강화질문을 받은 아이는 ‘정답’을 찾기 위해 책을 꼼꼼히 읽습니다. 그냥 흘려 읽는 것과 달리,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지요. 2. 사고력 확장질문은 아이가 ‘왜’라는 이유를 찾도록 만듭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독서가 아니라, 생각하는 독서로 전환됩니다. 3. 자기 경험과 연결“이 상황이 네 경험과 비슷한 적 있어?”라는 질문은 아이가 책 속 이야기와 자신의 삶을 이어줍니다. 독서는 더 이상 책 속 세계에 머물지 않고, 내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 부모가 사용할 수 있는 질문 예시 제목 중심 질문: “이 제목을 보니 어떤 장면이 떠오르니?”그림 중심 질문: “표지를 보니 누가 주인공인것 같아?”연결형 질문: “이 책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상상형 질문: “만약 네가 이 책 속 인물이라면 어떤 이야기로 펼쳐갈까?” 이 중 하나만 던져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질문의 수가 아니라, 아이가 생각을 시작하는 그 ‘출발점’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기억해야 할 것 질문을 던졌다면 곧바로 답을 요구하지 마세요. 아이가 잠시 고민하는 시간을 기다려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의 대답이 엉뚱하거나 짧더라도 평가하지 말고, “그렇게 생각했구나”라고 인정해 주세요. 아이는 존중받는 경험 속에서 더 적극적으로 생각을 표현하게 됩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책을 읽는 시간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책을 어떻게 시작했는가입니다. 독서 전 던지는 단 한 마디 질문이 아이의 사고를 깨우고, 책을 자기 삶과 연결하는 열쇠가 됩니다.오늘 저녁, 아이가 책을 펼칠 때 이렇게 말해보세요.“이 책은 어떤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질까?”그 작은 질문 하나가 아이의 독서를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즐겁고 의미 있는 여정으로 바꿔줄 것입니다.
2025-11-12      유현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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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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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의 스트레스, 어떻게 힘이 될 수 있을까?
영유아 부모의 스트레스, 어떻게 힘이 될 수 있을까?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의 하루는 전혀 다른 속도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수면 리듬, 이유식 시간, 갑작스러운 울음과 감정 표현은 부모의 하루를 순식간에 바꾸어 놓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 하루는 다 없어지고, 오직 아이만의 시간으로 가득 차 있어요.” 사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감정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부모가 느끼는 피로와 스트레스가 무겁게 쌓이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조차 순간순간 지쳐버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부모의 마음을 먼저 인정하기 “나는 왜 이렇게 힘들까?”라는 자책보다, “영유아를 키우는 지금, 힘든 게 당연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부모도 결국 쉼과 돌봄이 필요한 하나의 인간입니다. 자신의 피로와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는 것, 그것이 회복의 첫 걸음입니다. * 작은 ‘나만의 시간’을 찾아내기 영유아 시기에는 긴 시간의 휴식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5분, 10분의 ‘나만의 시간’**도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아기가 낮잠 자는 동안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기 창문 열고 잠시 깊게 숨 쉬며 바깥 바라보기 좋아하는 음악 1곡 들으며 몸 가볍게 흔들기 이런 사소한 순간들이 부모의 에너지를 채워줍니다. * 비교 대신 나의 리듬을 존중하기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거나 육아 블로그, SNS 속 부모의 삶을 보며 “나는 부족하다”고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마다 다르고, 부모마다 다른 리듬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우리 가족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것입니다. * 하루를 나누는 대화 배우자나 가까운 가족, 혹은 친구에게 하루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오늘은 이유식 먹이다가 너무 힘들었어.” “밤중 수유 때문에 정말 피곤해.” 말로 꺼내는 순간, 감정의 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혹은 같은 상황을 겪는 부모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감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 순간’ 기록하기 육아 스트레스 속에서도 아이가 처음 웃어준 순간, 작은 손으로 손가락을 꼭 잡던 순간은 부모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 아이와 함께 웃었던 순간을 짧게 기록해 보세요. 그 작은 기록이 쌓이면, 힘든 날에도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끝없는 헌신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마음이 지치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에너지도 줄어듭니다. 그러니 아이를 돌보는 것만큼, 나 자신을 돌보는 일도 육아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당신이 지금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작은 자기 돌봄을 허락하면서, 오늘 하루를 조금 더 가볍게 보내시기를 응원합니다.
2025-11-05      장채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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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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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건 너야!
어린 조이는 빵집 앞에서 오픈런 중이다. 빵집 팻말이 ‘OPEN’으로 바뀌자 엄마 심부름인 빵 두덩이와 채플리 12개를 산 후 빵집 주인의 ‘집에 가기 전에 다 먹으면 안된다’ 라는 말을 뒤로하고 봉투에서 채플리 한 개를 꺼내 먹으면서 집으로 향한다. 엄마는 조이에게 빵 두덩이와 채플리가 들어있던 빈 봉투를 받고서는 웃으면서 ‘조이!’ 한다. 논나(이탈리어어로 할머니라는 뜻이다)는 ‘그레이비(이탈리아 소스인 것 같다)’를 조리하면서 그 모습에 미소짓는다. 그레이비에 허브를 넣는 논나에게 조이는 ‘얼마나 넣을지 어떻게 알아요?’ 하고 묻는다. 논나는 ‘마음에서 느껴지지. 네 마음을 담는 거니까’라고 답한다. 다 조리된 그레이비를 맛 본 조이가 큰 소리고 ‘완벽해요’라고 하자 논나는 ‘아니지, 완벽한건 너야!’라고 말한다. 영화 「논나」의 도입 장면이다. 조이는 엄마와 논나의 마음이 담뿍 담긴 맛있는 음식, 아주 큰 허용과 수용, 존재자체로서 완벽하다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어른이 된 조이는 논나와 엄마가 떠난 후 두 분이 내내 해줬던 요리를 재현하는 것으로 슬픔과 빈자리를 채운다. 다른 요리들은 웬만큼 비슷하게 만들어지는데 논나의 그레이비는 흉내도 내지 못하겠다. 조이는 엄마와 논나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그들의 사랑을 느낀 것처럼 사람들에게 가족 같은 분위기,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논나들이 요리하는 식당을 연다. 이탈리아의 논나들이 자신들의 가족레시피로 요리하는 식당에서 사람들이 사랑으로 배가 든든해지길 바란다. 엄마와 논나는 조이가 언제든지 찾아와 허기진 마음을 채울 수 있도록 조이마음의 창고에 단순한 요리 레시피가 아닌 사랑 레시피를 차곡차곡 쌓아 놨다. 조이는 두 분이 그리울 때, 마음이 허기질 때 엄마와 논나가 쌓아놓은 레시피로 마음을 채운다.두 분의 따뜻한 미소, 포용, 인정, 따뜻함 등을 느낀다. 우리가 마음의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누군가’의 사랑 레시피를 갖고 있다면 우리의 삶은 충만하고 단단할 것이다. 그 ‘누군가’가 엄마, 아빠, 가족이라면 충만함과 단단함의 크기는 다른 ‘누군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아이들에게 사랑의 눈길, 인정의 말, 다독임, 보듬어줌, 눈맞춤, 너는 충분해, 존재인정 등등 부모가 아이에게 보내는 모든 말과 제스쳐, 분위기들은 아이가 고단하거나 힘들 때 언제나 꺼내 쓸 사랑 레시피가 된다. 당신은 아이에게 어떤 레시피를 쌓아줄 건가요? 오늘 아이의 마음 창고에 어떤 사랑 레시피를 쌓아줄 건가요?
2025-10-29      최유선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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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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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독서 습관을 위해 “하루에 최소 30분은 책을 읽어야 해”와 같은 목표를 세웁니다. 책 읽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곧 독서 습관이라고 믿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읽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읽었는가입니다.* 독서 시간의 함정책을 읽는 시간을 정해두면, 아이는 종종 ‘책을 읽었다’는 행위 자체에만 집중하게 됩니다.눈으로 글자를 따라가지만 마음은 딴 데 가 있고,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 의무를 끝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부모가 “책 몇 권 읽었니?” “몇 분이나 읽었어?”라고 묻는 순간, 독서는 과제가 되고 압박이 됩니다.하지만 독서의 본질은 양이 아니라 깊이와 연결입니다.* 읽기보다 중요한 건 대화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건 책을 통해 질문하고, 생각하고, 나누는 경험입니다.책을 덮은 뒤, “무슨 내용이었어?”라고 확인하거나 따지듯 묻는 대신 이렇게 물어보세요.“이 이야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뭐야?”“만약 네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이 부분은 왜 그렇게 했을까?”"주인공처럼 너도 그런 기분을 느낀 적 있어?"이런 대화가 단 5분만 있어도, 아이는 책과 자신을 연결시키며 사고력을 키웁니다.독서의 궁극적인 목적 중의 하나는 '사고력 증진'입니다.독서는 ‘관계 맺기의 도구’책은 아이 혼자만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부모와 연결되는 매개체이기도 합니다.같은 책을 함께 읽거나, 같은 장면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면, 그것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관계 맺기가 됩니다.아이에게 독서는 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장(場)'으로 자리 잡게 되지요.* 질문하는 습관이 사고력을 만든다하브루타 독서의 핵심은 ‘질문’입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단 하나의 질문이라도 던진다면, 그것은 독서 시간보다 훨씬 값진 배움입니다.질문은 아이의 호기심을 키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확장시킵니다.* 부모에게 드리는 제안책을 읽는 시간을 늘리려 애쓰기보다, 책을 읽은 후 5분의 대화를 만들어주세요.책장을 덮은 후 나누는 작은 대화가 아이에게는 가장 오래 남는 독서 경험이 됩니다.오늘 저녁, 아이가 책을 덮는 순간 이렇게 물어보세요.“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어디야?”"책에서 궁금한 건 없었니?"이런 한 문장이야말로 아이의 독서를 살아있는 배움으로 바꾸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2025-10-15      유현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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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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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제도 다 끝낸 아이가, 거실 소파 혹은 제 방 책상에 앉아 책을 펼칩니다.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책에 푹 빠져 읽고 있는 모습, 상상만 해도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행복한 일입니다. 요즘처럼 문해력이 강조되는 시기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독서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독서 코칭을 하다 보면 욕심쟁이 부모님들을 종종 만납니다.저녁까지 학원 계획으로 가득한 아이가 짬이 나는 잠깐의 시간 동안에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길 바라는 것이죠. 여기서 깨달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독서는 억지로 많이 읽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가 책과 가까워지고 친구가 되게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아이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충분한 여유의 시간이 주어져야 하며, 권장 도서, 추천 도서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책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먼저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창한 학습 계획이 아니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나눠보려 합니다. 1. 읽어주기의 힘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부모의 목소리는 단순한 전달 수단이 아니라 따뜻한 정서적 울림이 됩니다. 책 속 장면에서 “주인공은 어떤 기분일까?” “만약 네가 여기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물어보세요. 정답을 찾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과 상상력을 여는 질문이 독서의 즐거움을 넓혀 줍니다.2. 부모의 본보기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으로 배웁니다. 거실 한편에 부모가 읽는 책을 두고, 틈틈이 책장을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는 책이 특별한 ‘과제’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받아들입니다. 가정의 분위기 속에서 형성된 독서 습관은 가장 오래가는 자산이 됩니다.3. 속도보다 여유아이마다 독서의 속도와 방식은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한 권을 여러 번 곱씹고, 어떤 아이는 몇 장만 보고 덮어버리기도 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그 과정을 존중해 주세요. 중요한 것은 꾸준히 책과 만나도록 돕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이 읽었는가?”보다 “얼마나 즐겁게 읽었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입니다.4. 작은 의식 만들기잠들기 전 10분, 식탁에서의 짧은 대화, 주말 아침의 느긋한 독서 시간처럼, 가족만의 작은 의식을 만들어 보세요. 이런 반복되는 시간은 아이에게 “책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책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도구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넓히고 세상을 만나는 창입니다. 부모가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길잡이가 되어줄 때, 아이는 독서를 통해 자기만의 세계를 키워갑니다.결국 부모의 독서 지도는 잘 읽는 법을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읽는 즐거움을 지켜주는 일입니다. 오늘 저녁, 아이와 함께 책장을 펼치며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그 순간이 아이의 평생 독서 여정을 여는 가장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2025-10-01      변정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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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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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 이야기 2~ “하루의 끝, 칫솔 앞에서 멈춘 아이”
“하루의 끝, 칫솔 앞에서 멈춘 아이” 밤 9시, 하루가 고요히 마무리되는 시간. 아이를 욕실로 데리고 가 칫솔 컵을 건네는 순간, 아이의 작은 얼굴이 잔뜩 굳어졌습니다.“싫어! 안 할래!” 짧지만 단단한 목소리. 두 팔을 가슴에 끼고 의자에 턱 하니 앉아, 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을 만난 듯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입술이 먼저 열렸습니다. “양치 안 하면 벌레 생겨!” 이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지난번 겁주듯 말했던 뒤 울음을 터뜨리던 아이 얼굴이 떠올랐습니다.그 순간, 심호흡을 크게 하고 아이 눈높이로 몸을 낮췄습니다. 작은 눈동자와 시선을 마주하며 조심스럽게 말했어요.“양치 먼저 하면, 내일 아침에 네가 좋아하는 딸기 요거트 줄게.”아이의 눈썹이 살짝 풀리더니, “진짜?”라는 작은 속삭임이 흘러나왔습니다. 저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죠.잠시 망설이던 아이는 결국 칫솔을 집어 들었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아이의 입가에 하얀 거품이 천천히 번져 갔습니다.저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했어요. ‘아, 훈육은 이렇게도 부드럽게 할 수 있구나.’양치가 끝나자 저는 아이의 어깨를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와, 이가 반짝반짝 해졌네.” 아이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죠. “그럼 내일 아침 요거트 꼭 줘야 해!”그 웃음에 저도 함께 웃음이 번졌습니다. 오늘 하루의 마무리가 조금 더 따뜻해진 순간이었어요. **오늘의 훈육 포인트 1. 강제 대신 선택 유도 “해야 해!”보다 “하면 좋은 일이 생겨”라는 접근이 아이의 거부감을 낮춥니다. 2. 즉시 또는 가까운 보상 내일 아침과 같이 짧은 간격의 보상이 아이에게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멀리 있는 약속보다, 당장 경험할 수 있는 기쁨이 효과적입니다. 3. 과정도 칭찬하기 양치 중간에도 “거품이 예쁘게 났네!”, “칫솔질이 점점 좋아진다” 같은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과정 속에서의 인정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줍니다. 훈육은 아이를 몰아붙이는 힘이 아니라, 아이 마음이 스스로 열리도록 기다려 주는 따뜻한 손길입니다.
2025-09-24      장채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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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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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의 눈빛에서 자란다
초등학교 2학년 지훈이는 활발하지만 덤벙거리는 편이라 실수를 자주 한다. 어느 날, 국어 시험에서 철자 실수를 많이 해 60점을 받아왔다. 지훈이는 시험지를 내밀며 엄마 얼굴을 살핀다. “엄마… 나 60점 맞았어.” 엄마가 표정은 잔뜩 굳은 채, 말로만 “괜찮아, 다음에 잘 하면 되지”라고 했다. 지훈이는 “괜찮아”라는 말보다 실망이 묻어 있는 엄마의 눈빛을 먼저 읽어냈다. 그날 저녁, 지훈이는 숙제를 하면서도 ‘내가 부족하구나’라는 마음에 시무룩해졌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보다 먼저 표정과 눈빛을 읽습니다. 부모의 표정은 아이의 마음속에 “나는 괜찮은 존재야”라는 자존감의 기초를 세우기도 하고, 반대로 “나는 부족해”라는 자기 의심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결과에만 표정을 달리한다면, 아이는 끊임없이 부모의 얼굴을 확인하며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성적이나 성과와 상관없이 안심할 수 있는 표정을 부모에게서 볼 때, 아이는 실패 속에서도 다시 도전할 힘을 얻습니다. 오늘 아이가 내 얼굴을 볼 때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아이의 결과보다 과정을 보며 어떤 표정을 지어주고 싶은가? 내 눈빛으로 아이에게 가장 자주 전달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같은 상황이지만, 다르게 접근을 해 보면 어떨까요? 예를들어, 먼저 아이의 눈을 맞추고 부드럽게 웃으며 철자 실수가 많았구나. 근데 네가 끝까지 문제를 다 풀었다는 게 기특해. 다음에는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할지 같이 살펴볼까? 라고 해 본다면 아이는 마음이 놓이기도 하면서 무엇을 더 개선해야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아이가 말을 걸 때 휴대폰을 내려놓고 눈을 맞추며 3초간 미소를 지어보세요. 그 짧은 순간이 아이의 자존감에 놀라운 힘을 줍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풀면, 단순히 “표정 중요하다”는 교훈이 아니라, 부모가 “아, 나도 저 상황에서 저런 얼굴 했을 것 같다” 하고 확 와닿게 됩니다.
2025-09-18      박정향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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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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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고 묻는 아이에게 필요한 대화법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 듣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왜요?”라는 질문입니다.“왜 하늘은 파래요?”“왜 친구는 나랑 안 놀아줘요?”“왜 숙제해야 돼요?”처음엔 귀엽고 신기하지만, 반복되면 부모는 어느 순간 지치기도 합니다.“그냥 그런 거야.”“묻지 말고 하라는 대로 해.”이렇게 대답하게 될 때도 있죠.하지만 사실, 아이가 던지는 “왜?”라는 질문은 사고력이 자라는 순간입니다. 이때 부모의 반응이 아이의 성장 방향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왜?”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닙니다. 아이의 “왜?”는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이 아닙니다.그 속에는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 욕구, 자기만의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가 숨어 있습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왜 친구가 화났어?”라고 묻는다면 단순히 이유를 묻는 게 아닙니다.그 안에는 관계의 복잡함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자기 행동을 돌아보려는 마음이 담겨 있지요.따라서 아이의 질문을 무심코 흘려보낼 게 아니라, 깊이 묻혀 있는 감정까지 들어야 합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3가지 하브루타 대화법 첫째, 즉답 대신 함께 탐구하기 “왜?”라는 질문에 바로 답을 주기보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되묻는 연습을 해보세요.예를들어 아이가 “왜 하늘은 파래요?”라고 묻는다면 “너는 하늘이 왜 파란 것 같아?”라고 되물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기 생각을 말하고, 부모는 아이의 사고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질문을 더 깊게 연결하기 아이의 질문을 단답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확장시켜 주세요.예를들어 아이가 “왜 친구가 나랑 안 놀지?”라고 묻는다면,“혹시 네가 그 친구라면 왜 그럴 것 같아?”와 같이 되물어봅니다. 단순한 호기심이 ‘관계와 공감’으로 연결됩니다. 셋째, 정답보다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모든 질문에 완벽한 답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때로는 “엄마도 잘 모르겠네. 우리 같이 찾아볼까?”라고 말하는 것이 더 큰 배움이 됩니다.부모가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함께 탐구하는 태도는 아이에게 ‘지식은 함께 찾아가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유대인 부모가 자녀와의 대화에서 주로 쓰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왜?’라는 질문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가짐 많은 부모님들이 “왜?”라는 질문을 들을 때 피곤하거나 귀찮다고 느낍니다.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질문을 멈춘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질문하지 않는 아이는 사고를 멈추고, 자기 목소리를 잃게 됩니다.“왜?”라는 질문은 아이가 부모와 대화하고 싶다는 신호이자,세상과 연결되는 통로입니다.따라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완벽한 답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아이의 ‘질문 자체’를 귀하게 여기며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입니다. 하브루타 독서법과 연결하기 하브루타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통한 사고력 키우기’입니다.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주인공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라고 묻는다면,그것이 바로 질문을 통한 사고력 훈련의 시작입니다.이때 부모가 “몰라, 그냥 그런 거겠지”라고 답하면 질문은 사라지고,“그렇게 행동 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와 같이 질문을 이어주면 생각은 확장됩니다. 부모에게 드리는 질문 - 나는 아이의 질문에 얼마나 귀 기울여주고 있는가?- 나는 답을 주는 부모인가, 함께 탐구하는 부모인가?- 아이의 질문을 짐으로 느끼지 않고,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아이의 “왜?”라는 질문은 부모에게 때때로 피곤한 일로 다가오지만, 아이에게는 세상과 자신을 이해하는 중요한 문입니다. 정답을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질문을 존중하고, 함께 탐구하는 태도입니다. 그렇게 쌓인 대화 속에서 아이는 자기 생각을 키우고, 부모와의 관계는 더욱 깊어집니다. 오늘 아이가 “왜요?”라고 묻는다면,잠시 멈추고 이렇게 대답해 보세요."와~ 좋은 질문이네, 너는 어떻게 생각해?" 그 한마디가 아이의 사고력을 자라게 하고, 부모와 아이를 더 가깝게 이어줄 것입니다.
2025-09-17      유현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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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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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시간을 격려하는 방법
“아기의 한 살과 노인의 한 살이 얼마나 다를까요?”“20대의 하루와 80대의 하루가 얼마나 다를까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50년간 15만 명 이상의 환자를 돌보며 행복한 삶을 연구한 분이자, 국내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고, 정신 질환 치료법으로 사이코드라마를 도입한 이근후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자신의 저서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에서 모두에게 던지는 물음입니다. 그는 “인간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다시 오지 않을 유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답하며, 나이가 몇이든 사는 동안에는 진취적인 사고를 지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심정으로 하루를 보내고자 하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 나를 재미있게 만드는 일로 채우게 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어른에게만이 아니라, 우리 자녀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초등학교 1학년의 ‘오늘’과 중학교 3학년의 ‘오늘’은 전혀 같지 않습니다. 아이의 하루하루는 그 시기만이 가질 수 있는 속도와 색깔로 흐르고 채워집니다. 하지만 한 번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똑같이 소중합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가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채우도록 도와야 합니다. 공부든 놀이든, 스스로 하고 싶은 일과 자신을 즐겁게 만드는 경험으로 시간을 쌓아가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격려의 첫 번째 방법은 작은 시도도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오늘 목욕하고 빨랫감 정리하는 것 스스로 해줘서 정말 고마워!.”“네가 오늘 새로운 단어를 외운 건 정말 멋진 도전이었어.”두 번째는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것입니다.“수학 문제를 맞힌 것도 좋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생각한 게 더 대단해.”“네가 퍼즐을 완성하려고 집중한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세 번째는 하루를 돌아보는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입니다.“오늘 하루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순간은 뭐였어?”“내일은 어떤 일을 해보고 싶어?”마지막으로 자율성을 주는 선택의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숙제를 언제 할지, 어떤 책을 읽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것, 또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두세 가지 제안하고 아이가 선택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가족과의 여행 계획을 아이 스스로 짜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족의 현실에 맞게 자녀가 자신의 생활을 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해 볼 수 있게 더 많이 허용한다면, 자녀는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자신만의 고유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각자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자산입니다. 자녀의 시간을 공부의 성과 또는 다른 친구들과의 비교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주인인 자녀의 관점으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를 바라보고,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늘려간다면그 속에서 아이는 자신이 주도하는 삶의 재미를 느끼고, 자신을 믿는 힘을 키워가리라 생각합니다.
2025-09-10      변정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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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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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 이야기 1~ 오늘도, 나는 엄마로서 배우는 중
오늘도, 나는 엄마로서 배우는 중아침이었습니다. 식탁 위에는 식지 않은 밥, 거실에는 어제 쌓아둔 블록 탑, 그리고 그 사이를 맨발로 뛰어다니는 우리 아이.“지금 치우지 않으면 TV 못 본다!”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졌어요. 아이 눈이 순간 커지더니, 입술을 삐죽 내밀고 방으로 쏙 들어가 버렸죠. 남은 건 어색한 공기와 내 속에서 올라오는 후회뿐이었어요. ‘또 이렇게 말해버렸네…’저녁이 되자 아이도, 저도 아침 일을 꺼내지 않았지만 마음 한 켠이 무거웠습니다. 그때 문득 생각이 났어요. ‘다음번엔 아이를 겁주기보다,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어떨까?다음날 아침. 또다시 장난감이 거실 한가운데 뒹굴고 있었어요. 이번엔 심호흡부터 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말했죠.“장난감 먼저 치우면, 우리 같이 소파에서 그림책 읽을까?”아이는 잠시 멈춰서 저를 보더니 천천히 블록을 주워 담기 시작했습니다.마치 ‘엄마랑 책 읽기’가 오늘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된 것처럼요. 블록을 모두 상자에 넣고 나서, 환하게 웃으며 말했어요. “엄마, 나 다 했어!”그 순간 저는 아이를 꼭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와, 네가 해냈네! 엄마 너무 자랑스러워” ** 훈육 포인트 1. 위협 대신 긍정 제안 “안 하면 못해” → “하면 할 수 있어”부정 대신 긍정을 쓰면 아이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2. 즉시 가능한 보상 연결유아는 ‘지금-바로’의 경험과 행동을 연결할 때 훈육 효과가 훨씬 높아집니다.3. 성취 후 사랑의 확인행동 뒤에 꼭 인정과 포옹을 해주세요.아이는 ‘훈육=사랑’이라는 기억을 갖게 됩니다. 훈육은 아이 마음을 누르는 게 아니라, 아이 마음을 열어주는 부드러운 열쇠입니다. - 오늘 나는 어떻게 훈육하고 있나요?
2025-09-03      장채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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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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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이름을 붙여보세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 순간이 자주 있습니다.아이가 울고 화를 내는데, 정작 왜 그런지 설명하지 못하는 상황 말입니다.부모는 “왜 화났어?”라고 물어보지만 아이는 “몰라요” 또은 “그냥 싫어!”라고 단 한 마디로 감정을 뭉뚱그려 표현하기도 하죠.사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비슷합니다.속상하고 답답한데 그 감정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해,‘그냥 기분이 안 좋아’라는 말로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이유는 단순합니다.감정 표현에도 언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마치 사물에 이름이 있어야 부르고 구분할 수 있듯이, 감정에도 이름표를 붙여야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감정 이름 붙이기는 왜 중요한가?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는 단순한 어휘 학습이 아닙니다.심리학에서는 이것을 ‘감정 명료화(Emotional Labeling)’라고 부릅니다.연구에 따르면, 감정을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강도가 줄어들고, 뇌의 긴장 반응이 완화된다고 합니다.즉, 아이가 “나 화났어”라고 말할 수 있으면 그 순간부터 감정이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반대로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 못하면, 아이는 ‘정체 모를 불편함’ 속에서 계속 흔들립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감정 이름표 연습 하루 1감정 대화하기 오늘 하루 있었던 일 중 가장 강하게 느낀 감정을 하나씩 말해보는 습관을 만들어 주세요.예를들어, “오늘 친구랑 같이 놀아서 행복했어”, “시험 문제를 못 풀어서 답답했어.”와 같이감정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당히 풀리게 됩니다. 감정 단어 확장하기 ‘좋다, 나쁘다, 화난다, 기쁘다’ 네 가지 정도로만 감정을 표현하던 아이에게,‘서운하다, 기대된다, 당황스럽다, 뿌듯하다’처럼 다양한 단어를 알려주세요.평소에 부모가 적절한 때 이런 어휘를 사용하면 아이들도 민감한 그 상황에 적절한단어를 구사하게 됩니다. 책 속 인물 감정 찾기 함께 읽은 책에서 인물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묻고, 그 이유를 대화로 나누어 보세요.하브루타 독서 수업에서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이 장면에서 주인공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이 친구는 어떤 기분으로 주인공에게 이런 말을 했을까?” 감정 그림 카드 활용하기 제가 강의 오프닝 때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표정 그림과 감정 단어가 함께 있는 카드를 보여주고,오늘 하루 느꼈던 감정을 골라 이유를 이야기하게 해보세요. 감정 수용이 먼저입니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데서 그치면 안 됩니다.아이의 감정을 부모가 ‘수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나 화났어”라고 말했을 때“그런 건 화낼 일 아니야”라고 부정하면, 아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걸 멈춥니다.대신 이렇게 말해보세요. “그랬구나, 화가 났구나. 어떤 점이 제일 속상했어?” 이렇듯 감정을 인정받으면, 아이는 스스로 감정을 다루는 힘을 키워갑니다. 감정 조절은 평생 쓰는 힘 감정 이름표는 단순한 어린 시절 훈련이 아닙니다.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감정을 잘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은 사회생활, 대인관계, 직업 생활에서 큰 힘이 됩니다.이 능력을 정서 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라고 부르며, 많은 연구에서 학업 성취와 직결되는 중요한 역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정에도 이름표가 필요하다는 것은,아이의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언어’를 선물해 주는 일입니다.이 선물은 아이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힘,그리고 세상과 건강하게 연결되는 힘으로 자랍니다.오늘 저녁, 아이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오늘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뭐였어?” 그 한 마디가 아이 마음의 문을 열어줄지도 모릅니다. 부모에게 드리는 질문 우리 아이는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나요?내가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있는 시간은 하루 중 얼마나 될까요?아이가 힘든 감정을 말했을 때, 나는 먼저 공감했나요, 해결책을 제시했나요?
2025-08-27      유현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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