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추는 질문

나는 지금 평화로운 걸까? 포기한걸까?
마음의 평화와 자포자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둘 다 집착을 내려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출발점과 마음의 상태는 꽤 다릅니다.
마음의 평화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했고, 이제 결과를 받아들이겠다."에 가깝습니다.
- 현실을 직면합니다.
- 필요한 노력은 계속합니다.
- 결과에 과도하게 매달리지 않습니다.
- 마음에 여유와 안정감이 있습니다.자포자기는 "어차피 안 될 거야."에 가깝습니다. - 현실을 외면하거나 단정 짓습니다.- 노력할 힘과 의지를 잃습니다.
- 가능성마저 스스로 닫아버립니다.
- 체념, 무력감, 냉소가 남아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 볼 수도 있습니다.
"나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는 걸까, 아니면 결과가 두려워서 미리 포기하고 있는 걸까?"
또는
"지금 이 상황이 조금 나아질 기회가 생긴다면, 나는 다시 움직일 마음이 있을까?"
만약 "그렇다"라면 마음의 평화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만약 "아니, 어차피 소용없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면 자포자기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결국 평화는 희망을 품은 채 놓아주는 것이고, 자포자기는 희망 자체를 놓아버리는 것 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혹시 지금 나는 애써 자포자기를 마음의 평화라고 믿고 있지는 않을까요?
2026-06-26 김선연 코치

숙제의 어려움을 낮추어주는 부모의 현명한 개입
아이가 숙제를 펼쳐 놓고 한숨을 쉬는 모습,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그 순간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됩니다. "그냥 두어야 하나, 도와줘야 하나."
숙제는 단순히 배운 내용을 반복하는 과제가 아닙니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기주도학습에 필요한 자제력, 효능감, 책임감이 함께 자라납니다. 그래서 숙제 앞에서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느냐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부모의 개입이 필요한 순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개입이 아이 대신 해주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현명한 부모는 아이 곁에 '함께 있되',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개입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볼 것이 있습니다. 아이가 숙제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입니다. 내용을 몰라서인지, 집중이 안 되는 것인지, 아니면 시작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것인지에 따라 부모의 역할은 달라집니다. 문제를 파악하지 않은 채 무조건 곁에 앉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자립심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개입 방식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아이 곁에서 계획을 함께 세워주는 조직자가 되기도 하고, 막히는 순간 옆에서 격려해주는 조력자가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 마친 숙제를 함께 검토하는 역할로도, 어떻게 접근할지 방향을 잡아주는 전략가로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역할이든 아이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하는 것입니다.
정신과의사 노규식 박사는 『공부는 감정이다』에서 부모가 아이와 함께 같은 과제를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 "우리는 한 팀"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고 그를 통해 연대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합니다. "엄마도 이 문제를 같이 생각해봤어"라는 그 한마디는 아이에게 깊은 연대감을 심어줍니다. 이 연대감이 쌓일 때, 아이는 어려운 일 앞에서도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압니다.
숙제의 어려움을 낮추어주는 것은 문제를 대신 풀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그 옆에 든든하게 함께 있어 주는 것입니다.
2026-06-25 변정임 코치

말이 없는 아이 vs 말이 많은 아이
@@@ 표현 방식도 지능이다. @@@“쟤는 말도 잘하고 발표도 잘하는데…” “나는 왜 할 말이 있어도 잘 안 나올까?”교실에서, 모둠 활동에서 말이 많은 아이는 눈에 잘 띄고 말이 적은 아이는 조용히 묻히는 경우가 많아요.그래서 우리는 자주 '말을 잘하는 아이 = 능력 있는 아이' '말이 없는 아이 = 소극적인 아이' 라고 생각해요.하지만 이건 아주 단순한 오해지요. 표현 방식은 하나가 아니다사람마다 자기 생각을 밖으로 꺼내는 방식은 다 달라요.어떤 아이는 말로 하면서 생각이 정리되고어떤 아이는 혼자 정리한 뒤에야 말이 나오고어떤 아이는 글이나 그림으로 더 잘 표현해요.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생각이 더 깊은 것도 아니고, 말이 적다고 해서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말이 없는 아이의 머릿속은 조용하지 않다말이 적은 아이들은 종종 이런 말을 들어요.“너는 생각이 없어 보인다.” “왜 아무 말도 안 해?”하지만 실제로는 생각이 많아서 말이 늦는 경우가 많아요.머릿속에서 여러 번 정리하고 이 말이 맞는지 고민하고 괜히 틀릴까 조심하다가결국 말을 아끼게 되는 거지. 이건 소극적인 게 아니라 신중한 표현 방식이에요. 말이 많은 아이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다반대로 말이 많은 아이들은 생각을 밖으로 꺼내면서 정리해요.말하다가 생각이 정리되고 반응을 보면서 방향을 바꾸기도 해요.이건 가볍다는 뜻이 아니라 외부 자극을 통해 사고하는 방식이에요.이 두 방식 중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학교에서는 ‘말 많은 방식’이 더 잘 보일 뿐이다문제는 학교 환경이 말로 표현하는 능력에 더 익숙하다는 거에요.발표, 토론, 손 들고 답하기이런 상황에서는 말이 많은 아이가 자연스럽게 유리해 보여요.하지만 이건 환경이 특정 표현 방식을 더 잘 드러내게 만들 뿐이에요.중요한 건, ‘얼마나 말하느냐’가 아니다진짜 중요한 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 때 가장 편한가에요. 말이 적어도 글로 깊이 쓰는 아이, 혼자 생각하며 정리하는 아이, 관찰로 많은 걸 이해하는 아이모두 자기만의 강점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스스로에게 던져볼 질문나는 언제 말하기가 편할까요?말보다 글이나 그림이 더 편할까요?내 생각이 잘 정리되는 순간은 언제였을까?이 질문은 내 표현 방식을 존중하는 연습이에요.마무리하며말이 적다고 해서 생각이 부족한 건 아니에요.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람일 뿐이에요.세상에는 말로 빛나는 사람도 필요하고, 조용히 깊이 생각하는 사람도 필요해요.그림출처: 구글
2026-06-23 이은재 코치

# 내려놓는다는 것의 의미
세션 녹음을 함께 들으며, 코치가 갑자기 멈춥니다."저 이 부분에서… 고객을 제 방식대로 끌고 가려 했네요."그러고는 늘 같은 말이 따라옵니다."내려놔야 할 것 같아요."저는 이 말을 수백 번쯤 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번 같은 의문이 듭니다.대체 무엇을, 어떻게 내려놓겠다는 걸까요.---코치에게는 신념이 있습니다. 더 나은 삶, 더 큰 성장, 더 깊은 행복 — 그런 것들에 대한 자기만의 그림이죠. 그 그림은 하루아침에 그려진 게 아닙니다. 수십 년의 실패와 선택과 견딤이 쌓여 만들어진, 그 사람의 뼈대 같은 것입니다.그런데 고객이 그 그림과 다른 곳에서 머뭇거리고 있으면, 코치의 마음은 조급해집니다."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왜 안 갈까."여기서 묻고 싶습니다. 그 '조금만 더'는 누구의 거리인가요?---내려놓는다는 말은 듣기엔 아름답지만,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을 요구합니다. 수십 년 쌓아온 가치관을 한 번의 자각으로 비워내라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많은 코치들이 그 순간엔 정말로 내려놓은 것 같다고 느끼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면 거짓말처럼 원래의 자신으로 되돌아갑니다.저는 이게 인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애초에 질문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신념을 내려놓으라는 건, 어쩌면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한 숙제입니다.그리고 가끔은 — 이 말씀을 드리는 게 조심스럽지만 — 그 '내려놓겠다'는 다짐 자체가, 불편한 자기 직면을 서둘러 끝내려는 가장 편리한 도피처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 패에 다 맞는 조커 카드처럼요. "내려놓을게요"라고 말하는 순간, 더 이상 자신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되니까요.---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신념을 버리는 게 아니라, 신념을 든 채로 한 걸음 물러서는 겁니다.내가 가진 그림이 옳고 그른지가 아니라, 지금 이 대화에서 그 그림을 쓰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신념은 내가 살아온 증거입니다. 버릴 이유가 없습니다.다만 고객 앞에서, 잠시 내려놓는 게 아니라 — 잠시 켜두지 않는 겁니다.---고객이 신념이라는 호수에서 허우적거릴 때, 코치가 할 일은 구조가 아닙니다."거기서 나와야 해요"가 아니라"많이 힘들겠어요. 거기 그렇게 있어도 괜찮아요."그 호수에서 헤엄쳐 나오는 건 고객의 몫입니다. 코치는 그 옆에서, 흔들리지 않고 서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답을 쥐여주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는 그 모습 하나로 고객은 안전함을 느낍니다.---그러니 다시 묻고 싶습니다.당신은 지금, 내려놓으려 하고 있나요.아니면 그저, 들여다보는 일을 피하고 있나요?
2026-06-22 홍유식 코치

저성과자가 고성과자가 될 수 있을까?
리더들을 대상으로 1:1 코칭이나 워크숍을 진행하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있습니다."저성과자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흥미로운 점은 기업의 리더들만이 아니라 대학 교수들도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것입니다. 리더들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직원을 걱정한다면, 교수들은 성적이 낮은 학생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일은 어디서나 쉽지 않은 과제인 셈입니다. 본론에 앞서 한 가지 짚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는 '저성과자'라는 표현이 조금 불편합니다. 사람에게 꼬리표를 붙이는 말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현재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성과가 낮더라도, 다른 환경과 역할에서는 얼마든지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 조직을 이끌던 시절 이 문제를 늘 마음 한편에 품고 살았고, 지금도 리더들과 이 주제로 자주 코칭을 진행합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매우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기업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그룹 코칭을 진행했는데, 참여자들은 모두 회사에서 고성과자로 인정받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분이 뜻밖의 말을 꺼냈습니다."사실 저는 오랫동안 저성과자였습니다."귀가 번쩍 뜨였습니다.그분을 A팀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A팀장은 오랜 기간 낮은 평가를 받아왔고, 심지어 성과가 낮은 직원들만 모아 구성한 팀에 배치된 적도 있었습니다. 스스로도 자신에 대한 기대를 거의 접은 상태였다고 합니다.그런데 그 소위 ‘저성과자들이 모인 팀’에서 만난 한 리더가 A팀장의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 리더가 한 일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그는 A팀장을 '저성과자'로 대하지 않았습니다.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아실 겁니다. 이미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을 바라볼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선입견을 갖게 됩니다.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군', '기대를 낮추는 게 낫겠어'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죠.훗날 A팀장이 그 리더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우리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느냐고. 그러자 리더는 자신도 속으로는 수없이 흔들리고 힘들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팀원들을 문제 직원이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사람으로 대하겠다는 마음을 지키려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중요한 업무를 맡기고, 의견을 묻고, 기대를 표현하고, 잘한 점을 발견하면 즉시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A팀장이 스스로를 믿지 못할 때에도 그 가능성을 대신 믿어주었습니다.그 믿음이 A팀장을, 그리고 그 팀의 구성원들을 변화시켰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보는 자신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누군가가 믿어주는 자신이 되기도 합니다.리더의 기대는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당신은 안 될 사람'이라는 시선은 사람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당신은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시선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듭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렇게 변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변화의 속도가 더딜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성장의 가능성은 있다고 믿으면 그 믿음이 크든 작든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저성과자를 고성과자로 만드는 것은 특별한 교육도, 획기적인 제도도 아닌 한 사람을 바라보는 리더의 시선이 가장 강력한 변수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 봅니다."저성과자가 고성과자가 될 수 있을까?"가 아니라,"나는 지금 그 사람의 현재를 보고 있는가, 가능성을 보고 있는가?"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변하지 않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그 성장의 시작은, 누군가의 믿음일 때가 많다는 걸 저도 오늘 마음에 새깁니다.
2026-06-19 권경숙 코치

[조직 비즈니스 #15] 피드백의 정석 : 당신의 피드백은 성장을 위한 '거름'인가요, 상처를 남기는 '비수'인가요?
조직에서 가장 두려운 순간 중 하나는 내가 한 일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시간입니다.우리는 종종
솔직함이라는 무기로 상대의 부족함을 사정없이 파고들며
비수를 꽂는 것을 ‘진정한 피드백’이라
착각합니다.하지만 이런 방식은
‘방어기제’만 발동시킬 뿐, 결국 팀원의 의욕을 꺾고
성장의 문을 닫아버리는 독이 됩니다.진짜 성과는
비난이 아닌 ‘관찰과 요청’에 기반한
‘성장 지향적 피드백’에서 만들어집니다.행동 뒤에 숨겨진 의도를 헤아리고 미래 지향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리더의 따뜻한 피드백이 결국 팀원을 춤추게 하고
조직의 가능성을 꽃피웁니다.질문: 당신의 피드백은 성장을 위한 '거름'인가요, 상처를 남기는 '비수'인가요?1. 비난과 피드백의 한 끗 차이: 주관적 판단 vs 객관적 사실 "왜 이렇게 보고서를 못 써요?"는 비난입니다. 반면, "보고서의 결론 부분이 3페이지에 있어 가독성이 떨어집니다."는 피드백입니다. 좋은 피드백은 인격이 아닌 행동과 결과에 집중하며, 주관적인 감정이나 판단 대신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소통해야 합니다.2. 피드백의 궁극적 목표: 상처가 아닌 '행동의 변화' 피드백을 주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의 행동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리더는 피드백을 주기 전에 "이 피드백이 이 사람의 성장에 정말 도움이 될까?"를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해야 합니다. 성장을 위한 피드백은 상처 대신 구체적인 개선 방향과 동기를 부여합니다.3. '비수'를 '거름'으로 바꾸는 리더의 품격: 긍정-부정-긍정의 샌드위치 화법 효과적인 피드백을 위해서는 전달 방식이 중요합니다. 칭찬과 인정을 먼저 건네 팀원의 마음을 열고(긍정), 구체적인 개선점과 요청 사항을 전달하며(부정), 마지막으로 그의 잠재력과 성장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긍정) '샌드위치 화법'을 활용해 보세요. 리더의 품격 있는 피드백은 팀원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거름이 됩니다.
2026-06-18 조서연 코치

나 혼자선 안 될까요?
나 혼자선 안 될까요? 협력과 회복탄력성"혼자 하는 게 편해요.""괜히 부탁했다가 거절당하면 어떡하죠?"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거나, 혼자 해결해야 더 멋진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하지만 정말 강한 사람은 모든 것을 혼자 해내는 사람일까요?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 친구, 선생님, 멘토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우리는 더 빨리 회복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줄다리기를 떠올려 보세요.혼자서 줄을 당기면 금세 지치고 힘이 빠집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한마음으로 줄을 잡으면 훨씬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인생도 비슷합니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누군가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도움을 받는 것은 약함이 아니라 지혜로운 선택입니다.특히 진로를 고민할 때 협력은 더욱 중요합니다.어떤 직업이 나와 맞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혼자 생각하다 보면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부모님, 선생님, 친구 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게 됩니다.회복탄력성은 넘어지지 않는 힘이 아닙니다.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힘은 종종 나 혼자가 아니라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라납니다.혹시 지금 힘든 일을 혼자 견디고 있나요?그렇다면 오늘은 작은 용기를 내어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보세요."저, 조금 힘들어요.""제 이야기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그 한마디가 생각보다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오늘의 질문1. 당신이 힘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2. 그리고 그 사람에게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해 본 적이 있나요?오늘의 한 문장"혼자서는 멀리 갈 수 없지만, 함께하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2026-06-17 문현숙 코치

부모님이 원하는 진로 VS 내가 원하는 진로,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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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원하는 진로 VS 내가 원하는 진로,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너는 의사 해야 해.''저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요.'진로 코칭하면서 청소년 친구들 만나면이런 갈등 많이 들어요.그냥 의견 차이면 대화로 풀 수도 있겠지만,진로 얘기만 나오면 무겁고 답답합니다.사실 진로 문제는 단순히 어떤 직업을 고르느냐는 문제가 아니거든요.그 안에는 더 깊은 질문이 숨어 있어요.'나는 어떤 사람인가?''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그러니까 부모님이랑 진로 얘기할 때유독 깝깝하고 답답한 건,그만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에요.부모님은 왜 저러는 걸까?부모님은 말로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하지만,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전제로나를 설득하고 통제하려고 한다고 느껴져요.근데 속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걱정이에요.- 그 직업은 돈 벌기 힘들다- 나중에 후회하면 어떡하나- 나는 힘들었는데 너는 안그랬으면...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부모님 말 뒤에는 사랑과 불안이 뒤섞여 있어요.그렇다고 꿈을 포기해야 한다는 건절대 아니에요.그냥 부모님도 무서워서 그렇게 하신다는 거죠.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해?1) 일단 나한테 먼저 물어봐요.부모님이랑 싸우기 전에, 나 자신한테 솔직하게 물어보세요.'나는 왜 이게 하고 싶지?'반대하니까 더 하고 싶은 건지, 진짜 내 마음에서 나온 건지 한 번 구분해 보는 거예요.이게 출발점이에요.2) 직업 이름보다 내가 뭘 중요하게 여기는지 먼저 알기진로는 결국 '어떻게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이에요.돈? 자유? 창의적인 일? 사람 도와주는 것? 인정받는 것?딱 하나 고를 필요는 없어요.내가 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면직업은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따라와요.3) 싸우지 말고, 설명해보기부모님한테 '내 꿈을 인정해줘!'라고 싸워면둘 다 지쳐요.대신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때요?"걱정되는 거 알아, 근데 나는 이런 이유로 이게 좋아.한 번만 들어봐 줄 수 있어?"내 편에서 싸우는 게아니라내 이야기를 꺼내는 거죠.처음부터 먹힐 수도 있고,처음에는 씨알도 안 먹힐 수도 있어요.그치만 반복하면 부모님도 생각이 많아지세요.'우리 애가 아무 생각 없는 줄 알았는데,나름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하고 있네...'갈등은 좋은 것!부모님과 진로 문제로 부딪힌다는 건,사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어요.'나한테 원하는 게 생겼다!'아무 생각 없이 그냥 따라가는 게 아니라,나만의 바람이 생기고 있다는 거잖아요.그게 오히려 좋은 신호예요.이 갈등을 억누르거나 피하지 말고,나를 알아가는 기회로 삼아보세요.진로는 한 번에 정해지는 게 아니에요.나를 알아갈수록 선명해져요.천천히 포기하지 말고 가보세요.
2026-06-16 오은경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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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C 마음고백 부모 코칭
신청 : 2025-11-03 ~ 2025-12-31

선택이 쉬워지는 타로 코칭, 원하는 미래를 향한 여행!
신청 : 2025-10-13 ~ 2025-12-31

패밀리코칭
신청 : 2025-08-27 ~ 2025-09-13

그룹 감성코칭
신청 : 2025-08-27 ~ 2025-09-20

가족이해
신청 : 2025-08-27 ~ 2025-09-20

가면의 심리
신청 : 2025-08-27 ~ 2025-09-20

성숙한 부모 그룹 코칭 과정
신청 : 2025-08-14 ~ 2025-09-08

타로를 활용한 마음웨딩 코칭 워크숍
신청 : 2025-08-11 ~ 2025-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