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학생) 콘텐츠

2026-01-23
#진로#진로탐색#회복탄력성#선택#용기#나다움#불안#꿈
“엄마는 선생님 되래요…” ― 외부 기대와 자기 선택 사이

“엄마는 선생님 되래요…” ― 외부 기대와 자기 선택 사이


“엄마는 안정적인 직업이 좋대요.”

“선생님은 네가 공부를 잘하니까 의대에 가면 좋겠대요.”

“근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진로 탐색을 하다 보면,

내가 진짜 원하는 길과 주변에서 기대하는 길이 달라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 마음속에는 ‘혼란’, ‘죄책감’, ‘불안’이 함께 찾아옵니다.


왜 우리는 외부의 기대에 흔들릴까요?


사랑 받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부모나 선생님의 기대를 따르는 건 “그분들이 나를 좋아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기에, 안정적인 길이 안전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보다 ‘틀리지 않을 길’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우리 사회가 정답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이 곧 성공이라는 말에 익숙해져서,

‘내가 좋아하는 일’보다 ‘인정받는 일’을 선택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자기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고 싶은 일’보다 ‘관심 있는 일’을 찾아봅니다.

‘하고 싶은 일’을 바로 찾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지속적으로 관심이 가는 일을 따라가다 보면,

그 길 끝에서 진짜 나의 선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 외부의 조언은 참고로 듣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조언에는 경험에서 나온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인생이 곧 나의 인생은 아닙니다.

조언은 참고하되, 마지막 결정은 스스로 내려야 합니다.


3. 나만의 가치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무엇을 할 때 시간이 빨리 가나요?”

이 질문들은 외부의 목소리보다 내 안의 목소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줍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데시(Edward L. Deci)**와 **라이언(Richard M. Ryan)**의

‘자기결정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에 따르면,

사람은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이 충족될 때 가장 행복하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즉, 외부의 기대만 따르는 선택은 ‘관계성’은 유지할 수 있어도,

‘자율성’을 잃게 되어 결국 내면의 만족이 줄어듭니다.

진정한 성장은 ‘내가 선택했다’는 주체성에서 시작됩니다.


나에게 던지는 질문


내가 지금 걷는 길은 진짜 내가 선택한 걸까요, 누군가의 기대일까요?

‘틀리지 않기 위한 길’보다, ‘나답게 살 수 있는 길’을 고른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오늘의 문장


진로는 누군가를 만족시키는 길이 아니라,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의 길입니다.”


외부의 기대와 자기 선택 사이에서 갈등하는 건

당신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고민 끝에는 반드시, 당신만의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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