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학생) 콘텐츠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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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친구는 쉽게 일어설까?
왜 어떤 친구는 쉽게 일어설까?어떤 친구는 넘어졌을 때 눈물이 나도 금세 다시 일어나요.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말하며 다음을 향해 또 걸어가요.저는 그 모습이 참 부러웠어요.'왜 어떤 사람은 그렇게 쉽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그 물음이 오늘의 이야기로 저를 이끌었어요.회복탄력성, 마음이 다시 자라는 힘심리학에서는 이런 힘을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고 해요.회복탄력성이란 "힘든 일을 겪고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힘"이에요.마음속에 탱탱한 고무줄이 들어있는 것처럼, 충격이 있어도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유연한 힘이에요. "회복탄력성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진 능력이 아니라, 누구나 연습을 통해 기를 수 있는 심리적 근육입니다." – 미국심리학회(APA,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무너진 모래성을 다시 쌓는 아이해변에서 모래성을 만들던 한 아이가 있었어요.파도에 한 번, 두 번… 계속 무너졌어요.처음엔 울먹였지만 조금씩 다시 모래를 쌓기 시작했어요.모래성이 다시 완성되었을 때는 처음보다 훨씬 단단하고 멋졌어요.그 아이처럼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요.실패를 통해 배우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며, 마침내 더 단단해져요.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1.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요슬프거나 화나는 감정도 부정하지 않아요."이런 감정을 느낄 수도 있지."라고 하며 받아들여요.2. 생각을 다르게 해요"이게 끝이 아니야.""지금은 과정 중이야."상황을 다시 보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3. 주변과 연결되어 있어요힘들 때 혼자 끌어안지 않고 친구나 선생님, 가족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어요.4. 실패해도 다시 시도해요실패는 끝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험의 지도'라고 믿어요. 나는 최근에 어떤 일에서 다시 일어선 적이 있었을까요? 그때 나를 도와준 감정이나 생각, 사람이 있었나요? 내 안에 있는 회복탄력성은 지금 어디쯤 자라고 있을까요?"회복탄력성은 무너지지 않는 힘이 아니라,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예요."
2025-09-16      문현숙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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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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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너도 게임 때문에 혼난 적 있니?
혹시 너도 게임 때문에 혼난 적 있니?게임하다가 "한 판만 더!" 외치면서 새벽 된 적 있지 않아?그러고 다음 날 등짝 스매싱....솔직히 너만 그런 거 아니야. 다들 그러지...왜 게임에 빠지는 걸까?너무 당연한 질문 아니냐구? 그럴지도 모르지!하지만 네가 모르는 게 있어.네가 게임에 빠지는 진짜 이유는 단순히 재미만은 아니거든.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줄게, 잘 들어봐!!게임은 단순히 노는 게 아니야.재미있으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이기면 자신감 뿜뿜,친구랑 하면 뭔가 우리끼리만의 세상 같고.게임 속에는 네 마음속 깊이 원하는 게 숨어 있어.심심해서, 인정받고 싶어서, 혼자 있기 싫어서...어때? 놀랍지? 하지만 이런 마음 이상한 게 아니야.당연한 거야. 다만 내 진짜 마음을 모르면게임에 끌려다니게 되니까 그걸 조심해야 해!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자세히 알려줄게!1) 시간 약속하기게임 시작 전에 타임 맞춰두기알람 울리면 '아직 하고 싶다...'해도 바로 멈추는 연습하기이게 쌓이면 게임에 노예가 아니라게임 주인이 될 수 있어.부모님께도 당당할 수 있고 말이야.바로 '자기조절능력'이 강해지는 거거든.2) 순서 바꾸기숙제나 공부 먼저하고 그다음에 게임하기그냥 '해야 하니까 한다'보다 '끝내고 게임해야지!' 하면 동기부여 돼게임을 보상으로 활용하는 능력은 정말 엄청난 능력치가 될 거야.3) 계획 나누기부모님과 싸우지 말고, 솔직하게 말하기"게임이 나한텐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야. 대신 시간 정해서 할게."이렇게 말하면 부모님도 네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너희 부모님은 다르다구? 씨알도 안 먹힌다구?글쎄~ 일단 내 말대로 한 번 해봐. 부모 마음 똑같아!대신에 스스로 약속한 건 지켜야 다음에도 먹힐거다!4) 게임 말고 재미 있는 거 개발하기운동, 음악, 그림, 친구랑 산책...게임만큼 재밌는 게 또 있을까 싶지? 해보면 의외로 재밌는 게 많아.5) 내 마음 내가 풀기"지금 내가 왜 게임하고 싶을까?" 한 번 물어봐!심심해서? 인정받고 싶어서? 친구랑 있고 싶어서? 분명 게임 안에 다른 이유가 숨어 있어!이거만 찾으면 넌 네 인생에서도 성공하는 거야! 한 번 믿어봐!기억해게임 때문에 혼나는 건 흔한 일이지.근데 그 순간을 그냥 넘기지 말고,너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으로 한 번 만들어 봐.자, 너한테는 어떤 방법이 제일 잘 맞는 것 같아?모르겠다면 아래 댓글로 질문 남겨봐!게임 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날지도 모르지!혹시 이 글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꼭 공유해 줘.너도 친구한테 좋은 일 한 번 해야지~안녕!
2025-09-09      오은경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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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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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점을 찾아서- 논리수학지능
“우리 아이는 숫자 세는 걸 좋아하고, 퍼즐이나 블록 놀이에 집중을 잘해요.”“이유를 따져 묻고,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해요.”이런 모습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논리수학지능(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이 강한 아이일 수 있습니다. 논리수학지능이란?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 이론에 따르면, 논리수학지능은 숫자, 논리, 추론, 문제 해결에 대한 민감성과 뛰어난 사고 능력을 말합니다.전통적인 IQ 테스트에서 주로 다루던 분야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가드너 박사는 이 지능도 수많은 지능 중 하나일 뿐이며, 다른 지능과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특징이 있다면, 논리수학지능이 강할 수 있어요! * 수나 계산, 퍼즐, 규칙적인 놀이를 좋아한다.*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거나, 실험하고 추리하는 것을 즐긴다.* “왜요?”, “그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같은 질문을 자주 한다.* 전략 게임이나 알고리즘처럼 규칙이 있는 활동에 흥미가 많다.* 사물이나 사건의 관계성을 잘 파악하고 구조적으로 사고한다.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까요? 논리수학지능은 훈련을 통해 더욱 발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사고 과정 자체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문제 해결 놀이 제공하기 * 수수께끼, 추리 퀴즈, 퍼즐 맞추기 같은 활동을 해보세요. * 숫자카드, 블록, 보드게임도 훌륭한 도구입니다.2. 일상에서 수학 놀이하기 * 마트에서 물건값 계산해보기, 레시피 재료의 양 계산하기 등 * “오늘 버스 몇 번 타고 몇 정거장 갔지?” 같은 질문도 좋아요.3. 논리적 사고 기르기 *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이야기해보게 하세요. * “왜 그렇게 생각했어?” “다른 방법도 있을까?”라는 질문이 효과적입니다.4. 실험하고 추론하는 기회 주기 * 과학 실험 키트나 관찰 일지 등을 통해 탐구심을 자극하세요. 코칭 질문으로 사고력 자극하기* 어떤 규칙이 있었던 것 같아?* 만약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이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 풀 수 있을까?* 네가 만든 놀이 규칙을 설명해줄래? 논리수학지능이 잘 발휘되는 분야는?* 수학자, 과학자,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경제학자, 의사, 논리학자 등* 최근에는 AI, 데이터 분석, 로봇공학 등 논리 기반의 융합 분야에서도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마무리논리수학지능은 단순히 ‘수학을 잘하는 아이’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구조를 파악하고,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아이가 바로 이 지능의 주인공입니다.우리 아이가 “왜 그런지 궁금해요.”라고 말할 때, 그 호기심을 “그만 물어봐”가 아니라 “같이 생각해보자”라고 받아주는 부모의 한마디가 아이의 사고를 더욱 깊고 넓게 만들어줍니다.
2025-09-02      이은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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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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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점을 찾아서 - 언어지능
“우리 아이는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고, 이야기를 지어내는 데도 소질이 있어요. 말도 참 조리 있게 잘해요.” 이런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보셨거나, 직접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 아이는 ‘언어지능(Verbal-Linguistic Intelligence)’이 뛰어난 아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어지능이란? 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 이론에 따르면, 지능은 단 하나가 아닌 8가지로 다양하게 나뉘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언어지능입니다. 언어지능이 높은 아이는 말과 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야기를 잘 만들고, 책 읽기를 즐기며, 표현력과 설득력이 좋은 아이들이 여기에 해당하지요. 이런 특징이 보인다면, 언어지능이 강점!* 독서 시간이 즐겁고 책에 몰입하는 편이다.* 새로운 단어나 표현을 빠르게 배우고 사용한다.* 말로 설명하거나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즐긴다.* 토론, 발표, 이야기짓기 활동에 흥미를 느낀다. 이런 아이는 정보를 말이나 글로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 지능을 기반으로 배움을 확장해 나가면 아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까요? 아이의 언어지능을 키워주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일관성과 다양성이 중요합니다. 1. 다양한 책 읽기 * 이야기책부터 논픽션, 시, 전기 등 여러 장르의 책을 접하게 해주세요. * 독후활동으로 감상 나누기, 책 속 인물 인터뷰, 장면 그리기도 좋아요. 2. 말하기 기회 주기 * 하루 일과를 이야기하게 하거나, 주제 토론을 유도해보세요. * “오늘 가장 재밌었던 일은 뭐였어?” 같은 질문도 좋은 출발입니다. 3. 글쓰기 활동 제안하기 * ‘하루 한 문장 일기’부터 시작해보세요. * 이야기 꾸미기, 편지 쓰기, 블로그 쓰기처럼 목적 있는 글쓰기도 효과적이에요. 4. 의견을 존중해주기 * 아이가 표현한 감정이나 생각을 “그럴 수도 있겠다.”며 존중해주세요. * 잘못된 말이라도 바로잡기보단 “왜 그렇게 생각했어?”라고 물어봐주세요. 코칭 질문으로 아이의 언어지능 깨우기* 너는 어떤 이야기를 가장 좋아해?* 네가 책 속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친구가 너에게 “넌 말 참 잘해!”라고 했던 적 있어? 언제였어?* 너만의 이야기나 시를 한번 지어볼래? => 이런 질문들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자각하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언어지능이 잘 쓰이는 분야는?* 작가, 시인, 기자, 아나운서, 변호사, 교사, 강연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어떤 직업이든 의사소통 능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언어지능은 핵심 역량 중 하나입니다. 마무리하며… 모든 아이가 수학을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아이는 숫자보다 단어를 사랑하고, 공식보다 이야기에 몰입합니다. 그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넌 왜 수학을 못하니?”라는 말이 아니라, “너는 이야기를 참 멋지게 만드는구나!”라는 존중과 발견의 시선입니다.
2025-08-26      이은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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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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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나를 지키기 위한 신호: 회복탄력성과 감정 이해
감정은 내가 나를 돌보는 방법감정은 마음에서 보내는 편지예요.기쁠 때는 "이 순간을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라고 말하고,슬플 때는 "지금은 조용히 나를 안아주세요"라고 속삭이죠.화가 날 때는 "내 마음이 다쳤어요, 알아봐 주세요"라고,불안할 때는 "나는 지금 혼자라고 느껴요, 곁에 있어 주세요"라고 말해요.감정을 무시하면 그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다가어느 날, 이유도 모른 채 무너질 수도 있어요.그래서 감정을 돌보는 건 나 자신을 돌보는 첫걸음이에요.감정을 잘 느끼고, 그 감정에 ‘괜찮아, 들어줄게’라고 말해주는 순간—우리는 더 단단해지고, 따뜻해져요.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방법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하곤 해요.“기쁜 건 좋은 감정이고, 화나는 건 나쁜 감정이야.”하지만 정말 그럴까요?감정은 원래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그저 나에게 일어나는 마음의 움직임’이에요.예를 들어, 슬픔은 내가 지금 소중한 걸 잃었다는 걸 알려주고,화남은 내 안의 소중한 경계를 누군가가 넘었다는 신호에요.기쁨은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려주고,걱정은 앞으로 닥칠 일을 준비하라는 마음의 알람이에요.이 모든 감정은 나를 공격하려고 온 게 아니라,나를 지키려고, 나에게 말 걸려고 찾아온 친구들이에요.하지만 우리가“아, 나는 화내면 안 돼!”“왜 이렇게 자꾸 불안하지?” 하고 감정을 눌러버리면 감정은 점점 더 깊숙이 숨어 버려요.그러다 나도 모르게 마음이 지치고 아파지죠.그래서 감정을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해요.‘아, 지금 나는 슬픈가 보다.’‘지금 걱정이 많은 거 보니 뭔가 중요한 게 있나 봐.’이렇게 말해주고, 인정해 주고 질문해 보세요.지금 이 감정에게 필요한 것은 뭘까?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지금의 나를 존중하고, 내 감정을 따뜻하게 받아주는 것.그것이 바로 내가 나를 지키는 방법이에요.오늘 나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 그 감정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 나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가요?
2025-08-11      문현숙 코치
댓글수 1 조회수 84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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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점을 찾아서
모두 다른 아이들을, 모두 특별하게“우리 아이는 수학은 좀 어려워하지만,그림 그리기나 이야기 꾸미기를 참 좋아해요.”“글씨는 느린데,친구들과 잘 지내고 리더십도 있어요.”=> 과연 공부만이 인생의 답일까요?*하워드 가드너 (Howard Gardner): 1983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교육심리학자기존의 ‘지능은 하나’라는 전통적인 생각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당시에는 IQ(지능지수)가 높은 아이를 ‘똑똑한 아이’로 보고, 나머지 이들은 상대적으로 능력이 부족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가드너 박사는 지능은 단일한 능력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사람마다 강점이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드너 박사가 제시한 이론이 바로‘다중지능 이론(Multiple Intelligences Theory)’입니다.***** 다중 지능 이론의 핵심 개념 *****1. 지능은 다양하다.기존의 IQ 개념은 사람의 능력을 너무 좁게 본다고 비판하였고, 가드너 박사는 지능을 8가지로 제시했습니다.2.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지능 조합을 가진다.예를 들어 어떤 아이는 음악지능과 신체운동지능이 높고, 또 어떤 아이는 공간지능과 인간친화지능이 뛰어납니다.3. 지능은 발달 가능하다.타고난 능력도 있지만, 환경, 교육, 경험을 통해 후천적으로 계발될 수 있습니다.‘공부 못하는 아이’가 아니라, ‘지금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지능이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4. 지능은 교육과 평가 방식에 따라 다르게 드러난다.지필시험만으로는 아이의 창의성이나 다른 능력은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방식의 학습, 관찰, 체험 활동이 병행되어야 진짜 지능이 드러납니다.***** 다중지능이론이 중요한 이유 ****** 기존의 교육은 대부분 언어능력과 수학능력중심이었습니다.* 국어와 수학을 잘하면 ‘우수한 학생’, 그렇지 않으면 ‘부진아 학생’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워드 가드너 박사는 1983년 그의 저서 『The Frames of Mind: The Theory of Multiple Intelligences』에서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다중지능 이론(Multiple Intelligences Theory)의 핵심*****"인간의 지능은 단일한 능력이 아니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여러 지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인간은 고유한 지능의 조합을 가지고 있다."지능은 8가지“지능은 8가지나 됩니다!” 8가지 지능들은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1. 언어지능: 말과 글을 잘 다루는 능력2. 논리수학지능: 숫자와 논리적인 사고에 강한 능력3. 음악지능: 소리, 리듬, 멜로디를 잘 이해하는 능력4. 신체운동지능: 몸을 잘 움직이고 손재주가 뛰어난 능력5. 공간지능: 그림, 도형, 공간 구조를 잘 인식하는 능력6. 인간친화지능: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고 소통하는 능력7. 자기성찰지능: 자기 감정을 잘 이해하고 통제하는 능력8. 자연지능: 동식물이나 자연환경에 관심과 이해력이 높은 능력***** 다중지능이론을 적용한 코칭 질문 *****1. 너는 어떤 활동을 할 때 가장 재미있고 집중이 잘 돼나요?2. 네가 잘한다고 느끼는 건 어떤 것일까요?, 친구들이 너한테 잘한다고 하는 건 무엇일까요?3.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말로 설명 해 볼래요? 그림으로 그릴 수도 있어요.4. 그 문제를 해결할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너의 방식으로 이야기 해 볼래요?5. 너에게 배움을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은 어떤 걸까요?우리 아이에게 맞는 지능을 찾아주세요.*어떤 아이는 글로 배울 때보다 몸을 움직이며 배울 때 훨씬 잘 기억하고, 어떤 아이는 친구에게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스스로 개념을 이해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방식만으로 아이를 평가하거나 지도하면 아이의 진짜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모든 아이는 ‘천재’이다.단, 물고기의 능력을 나무 타기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2025-08-01      이은재 코치
댓글수 1 조회수 148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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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없어 망설이는 너에게
실수해도 괜찮을까? "또 실수했어... 나 진짜 왜 이럴까?"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중학교 1학년인 지윤이는 발표 수업 중에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말을 했어요. 반 친구들이 웃자 얼굴이 빨개졌죠. 그날 이후 지윤이는 '난 말하면 자꾸 실수를 하니까 말을 하면 안 돼'라고 생각하며 입을 다물었어요. 그런데 며칠 뒤, 담임 선생님이 지윤이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씀해 주셨어요."지윤아, 넌 실수를 한 게 아니라 멋지게 도전한 거야." 그 말을 들은 지윤이는 처음으로 실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아, 실수도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구나." 실수는 '멈춤'이 아니라 '출발'이에요 실수를 했다는 건, 내가 무언가를 시도했다는 증거예요.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실수 앞에서 무너지기보다 그 안에서 배우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미국 심리학자 캐럴 드웩(Carol Dweck)은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가진 사람은 실수나 실패를 성장의 발판으로 여긴다고 했어요. 어려운 도전도 기회라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 나간다고 했죠.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건, 실패 그 자체보다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생각 때문이에요. 그 생각을 잠깐 내려놓고 다시 해보는 거예요. 그러면 내 안의 '진짜 나' 를 만날 수 있어요. 오늘,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실수해도 괜찮을까?""그 실수에서 나는 무엇을 배웠을까?""다시 해볼 수 있는 용기는 어디에서 나올까?" 회복탄력성은 실수 앞에서도 나를 탓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순간부터 시작돼요.
2025-07-22      문현숙 코치
댓글수 3 조회수 108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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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검사 결과지 진짜 봐야 하는 건 이거에요!
다들 진로 검사 결과지 제일 먼저 어디 봐? 진로 검사 받아봤죠? 결과지 딱 나오면 제일 먼저 뭐부터 봤어요? 제일 높은 점수? 추천 직업? 성격 유형 이름? 그리고 이런 생각도 해봤을 거예요."어? 난 이 직업 별론데...""이거 나랑 맞는 거 맞아?""이게 진짜 나를 잘 표현한 걸까?"근데요, 진짜 중요한 건그 결과를 보고 '내가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내 마음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랍니다.무슨 말이냐구요?점수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거, 알려줄께요!!!진짜 봐야 하는 건 내 생각, 내 마음!진로 검사는 '이게 너랑 맞아!'라고 정해주는 게 아니에요.내가 어떤 게 맞는 사람인지, 뭐에 관심이 있는지,내 진짜 마음은 뭔지.나라는 사람에 대해 이해하게 돕는 도구에요. 1. 이 결과 보고 어떤 생각, 어떤 기분이 들었어?"오! 이거 재밌겠다!""음... 아닌 것 같은데...""이건 나랑 좀 안 맞는 느낌인데...?"결과지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나 느낌이 바로진짜 내 진로를 찾는 힌트가 돼요!뭔가 설레거나 끌리는 게 있다면, 거기에 내 진짜 속마음이 숨어 있답니다. 2. 어떤 문장이나 단어가 유독 기억에 남았어?만약,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함' 이런 말이 나왔을 때,"오! 나 진짜 그런데...!""아닌데... 나는 혼자 있는 게 편한데?"이런 생각이 바로 내 마음의 소리이고,그 소리를 무시하지 말고 잘 들으면내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어요! 3. 이걸 보고 더 궁금해진 건 뭐야?"난 어떤 공간에서 일하면 좋을까?""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는 게 좋을까, 혼자가 편할까?""어떤 행동을 할 때 시간이 빨리 가더라?"궁금한 게 생겼다면, 이제 나를 더 알고 싶다는 거에요.그게 진짜 진로 탐색의 시작이고요.결과지는 정해진 결과가 아니라,진짜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찾아가는 출발점!진로 검사 결과는 단순히'이 직업이 잘 맞으니까 이거 해!'가 아니에요.그 결과지를 보면서 진짜 내가 원하는 걸찾아가는 시작이에요.만약, 지금 진로 검사 결과지를 들고 있다면이렇게 시작해 보세요!1 결과지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문장 한 줄 골라봐2 그 문장이 왜 기억에 남았는지 써 봐3 그럴 통내 '나는 어떤 사람 같아?' 생각해 봐4 이런 쪽이 더 끌린다 싶으면 그 이유도 적어봐진로 검사 결과지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말 뭐였는지 네 이야기 들려줄래요?
2025-07-15      오은경 코치
댓글수 3 조회수 131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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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꿈이 없다고 불안한 너에게
“하고 싶은 게 없어요”그래도 괜찮아요. “꿈이 뭐야?”이 질문, 어릴 땐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공룡 박사요!”, “유튜버요!”, “아이돌이요!”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이 질문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죠.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고,그냥 시험, 수행평가, 학원… 매일이 반복되는 느낌.혹시 요즘 그런 마음인가요?진로는 ‘지금 정답을 내는 것’이 아니에요.“진로를 정해야 해”라는 말을 들으면당장 뭔가 하나 골라야 할 것 같죠.그런데 사실, 진로는 고르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과정’이에요.지금은,“나는 어떤 상황에서 신나지?”“어떤 활동을 할 때 시간이 금방 가지?”이런 질문들을 던져보며나를 조금씩 더 알아가는 단계면 충분해요.진로를 생각하면, 지금 하루가 달라져요.진로를 생각하는 건 먼 미래를 미리 걱정하는 게 아니에요.오히려 오늘 하루를 더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이에요.예를 들어,만약 “요리하는 게 재밌다”고 느낀다면,가정 시간에 한 번 더 집중하게 되고,음식 관련 영상도 더 눈에 들어올 거예요.이런 작은 관심이 모여서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그게 바로 나만의 길을 찾는 첫걸음이에요.마음이 시키는 방향을 따라가 봐요.진로는 성적표로 정해지는 게 아니에요.“너 성적이 이러니까 이과 가.”이건 옛날 방식이에요.지금은 “너의 흥미는 어디에 있니?”“어떤 가치가 너를 움직이게 하니?”이런 질문이 더 중요해요.진로는 결국,‘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냐’에 대한 답이거든요.아직 모르겠다면, 탐색부터 시작해요.“아직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그럴 땐 ‘탐색’이 필요해요.평소에 안 해봤던 활동에 도전해보고,낯선 분야의 사람 이야기도 들어보고,책이나 영상으로 간접 경험도 해보고요.그게 다 진로를 찾아가는 여행길에서 지도에 표시하는 점들이에요.점이 많아질수록, 나중에 그 점들이 선으로 이어져요.그리고 그 선은, 당신만의 방향을 보여줄 거예요.진로를 빨리 찾는 게 중요한 건 아니에요.하지만, 찾아야 한다는 건 중요해요.왜냐하면,진로를 생각하는 순간부터여러분의 오늘이 조금 더 특별해지거든요.공부도, 인간관계도, 감정도“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알면훨씬 더 단단하게 버틸 수 있어요.그러니까 지금 이 시기에 꼭 한번,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어요.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요?”“그러려면, 지금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요?”지금, 가장 끌리는 분야는 무엇인가요?진로를 찾는데 어려운 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여러분의 이야기가, 누군가의 힌트가 될지도 몰라요.
2025-07-03      오은경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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